“살기좋은 ‘일류 힐링도시 가평’ 만들 것”
“살기좋은 ‘일류 힐링도시 가평’ 만들 것”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8.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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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가평군수는 민선6기 출범한 7월 초부터 남다른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 군민과 약속했던 작은 소리를 크게 듣고 군민을 섬기는 군민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던 그는 소통, 섬김, 안전, 일자리, 창조라는 군정운영 핵심을 관철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의 실천 행정을 펼쳐가고 있는 것이다.
무한 잠재력의 도시 ‘가평’의 100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가겠다는 통 큰 목표를 이뤄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가평군수의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7월 첫 시작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해 가고 있는데?
-민선6기 가평군정을 다시 맡겨주신 6만여 군민이 원하는 것은 중단 없는 더 큰 발전을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거과정에서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몸으로 실천하고 발로 뛰는 군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다.
특히 작은 소리를 크게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섬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각 읍면 소재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주민자치센터, 민원현장, 사업현장 등을 격식에 구애됨에 없이 수시로 찾아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런 주민 소통이 바로 도약의 발판이라고 믿고 있다.
주민의 조언과 비판을 가감 없이 듣고 의견을 나눠 군정에 반영시킴으로서 군정참여를 활성화해 이를 기반으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이뤄 가는데 속도를 내겠다.
▶앞으로 4년에 대한 기대가 크다. 무엇을 보여 줄 건가?
-지난 1년 동안 희망가평, 행복가평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사회, 복지, 관광,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내실을 다져왔다. 이제부터는 여기에 생태·체험·휴양·치유·레저·축제 등에 대한 콘텐츠를 더해 ‘일류 힐링 도시 가평’으로 자리매김해갈 것이다. 또 친환경유기농산물생산 확대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여가는 친환경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
싱싱함과 녹색으로 상징되는 우리 가평은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다. 녹색자원은 풍부하지만 사실 이를 주민이 피부로 느끼기에는 부족 했다.
따라서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부가가치 산업과 연결해 자연과 경제가 선순환을 이루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가평 행복의 100년 디딤돌을 놓을 것이다.
▶‘자연은 간직하go! 경제는 살리go!’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왔는데?
-우리가평은 전체면적의 약 83%가 산림으로 ‘자연특별시’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집약적 개발이 어렵고 지역 간 체계적인 연계의 한계가 있어 자족적인 생활기반 형성이 힘든 자연적인 여건이 상존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이·삼중의 규제로 개발 기회가 막혀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은 가평지역과 군민에게는 매우 큰 아픔이다.
우리 가평은 수도권시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보호하고 가꿔온 자연을 통해 소득을 얻고 성장발판을 구축해 잘살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자연은 간직하go! 경제는 살리go!’를 강조해 온 것이다.
특히 경춘선복선전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국도37호선 4차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휴양·레저·체험활동 등을 위한 기반시설이 확보되고 있어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을 두 배로 이뤄가기 위한 준비는 순조롭게 이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선 6기 중점 군정운영방향은?
-부가가치 높은 농림산업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어르신ㆍ장애인ㆍ여성 등과 공감하는 복지, 미래 인재발굴을 위한 교육 향상, 문화콘텐츠의 다양화 및 문화관광 활성화 등 실현해 갈 계획이 많다. 그 중 가장 큰 그림은 앞서 강조했던 ‘가평 100년 발전의 초석’을 만드는 일이다.
이를 위해 △4계절 자라섬 종합개발계획, 수상레포츠타운조성, 운악산주변 관광 관광종합개발사업 추진 등 지역별, 계절별, 테마별 특화된 관광정책 인프라 구축 △5일장 활성화 등 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 농산물 직거래 확대 및 1사1촌 운동 확대, 마을기업 및 농촌형 기업육성 △친환경 농축산의 고급화와 지속가능한 농림사업 육성 △수준 높은 나눔복지 정책 구현 △지역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생활체육 및 스포츠 투어리즘 활성화 등을 실현해 갈 계획이다.
▶가평이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노인복지와 소외계층 지원방안은?
-노령인구가 20%가 넘는 가평에서 노인복지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노령인구를 위해 파크골프장 등의 체육시설을 늘리고 복지시설을 개선하는 등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홀몸노인을 위한 ‘카네이션하우스’도 개설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여성, 장애인,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을 위한 복지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결식아동의 생활안정과 자활 위해 전기·가스·세탁·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 나눔 통합복지 지원과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도록 힘쓰겠다.
노후가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방문간호 및 돌보미 서비스 확대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소득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아이 기르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보육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넓히고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위해 여성비전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농업 측면의 고급화 전략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한다
-가평엔 농지가 많지는 않지만 농업에 종사하는 군민이 많다. 그래서 농업 측면에서는 ‘고급화 전략’을 추진해가고 있다. 현재 친환경 정책은 타 시군뿐 아니라 타 농업전문가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앞장 서 추진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도 친환경 농어업 부문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로 경쟁력 확보해 농민의 삶의 질과 소득까지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해갈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농업을 20%까지 늘리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산림복지단지 및 산림치유마을 조성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다.
최종 바람은 농사짓고 살아도 부자가 될 수 있는 지역, 억대 농부가 100인 가량 나올 수 있는 지역이었으면 한다. 이 바람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과학적 농어업을 실현,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갈 것이다.
▶이례적으로 1박2일간의 공무원 전체 교육을 실시했는데?
-구성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조직의 목적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무원이 변해야 가평이 바뀌고 직장이 즐거운 일터가 될 때 조직이 활발해지고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다. 실상 가평군은 최근 몇 년간 어려가지 여건으로 공직사회가 침체됐었다. 군정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가 상생과 협력, 소통 그리고 청렴한 공무원 정신이다. 상생과 협력, 소통을 통해 600여 공직자의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한마음 소통 특별교육’을 이례적으로 1박2일간 진행한 것이다.
조직의 수장으로서 3기 모두 첫날 참석해 군정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정책을 펼쳐갈 수 있도록 특강을 하기도 했다. 그 뜻에 공감하고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져준 직원들을 보며 향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했다.
이날 강의 외에도 둘째 날에는 공무원 의식 함량을 위한 ‘청렴도 교육’과 알찬 행정을 꾸려가기 위해 ‘건전재정운영’ 강의를 부군수가 직접 나섰고 협동심과 소통, 화학을 팀 프로그램과 긍정적 사고를 위한 강의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가 조직의 효율성을 다지고 재도약을 이끌어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군민에게 행복을 두 배로 전하고 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실천적 행동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 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은?
-‘군민들과의 약속된 사항을 이행하는 것이 창조경제를 이끄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지역개발, 경제, 친환경 도시, 교육문화체육 등 6대 분야 89개 단위사업에 대해 실행방향과 재원확보계획, 이행 적정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선거기간 약속한 공약은 착실히 추진해 살기 좋은 고향, 일류 힐링 도시 가평을 앞당기는데 모든 열정을 쏟아낼 것이다.
가평군정의 키워드는 바로 ‘군민의 행복, 더 잘사는 가평’에 있다. 앞으로도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 자연특별시 가평’을 이뤄 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소외받는 이 없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을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결해 가평을 수도권 최고의 친환경 문화관광도시, 일류 힐링 도시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아낼 것이다. 가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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