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민사회 동반자 역할 해 주길
수도권 시민사회 동반자 역할 해 주길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8.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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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 25주년 창간기념 축사
원혜영 국회의원(경기 부천시 오정구)

그동안 경기, 인천, 서울의 알찬 정보와 소식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풀뿌리 지역언론의 역할을 해온 경인매일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 여론을 바로 알리고 건전한 시민여론의 조성을 위해 신문을 발행하고 계시는 김균식 회장님과 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불철주야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의 헌신과 현장에서 발로 뛰며 얻어낸 날카로운 지적은 국민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 언론자유 순위가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한 68위입니다. 또 한국은 2011년 언론자유국 지위를 잃은 뒤 여전히 부분적 언론자유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언론 본연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언론의 제일 덕목은 권력에 대한 비판적 자세에 있다고 합니다.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게을리 하지 말고 지난 사반세기 동안 그러했듯 성역 없는 보도로 앞으로의 25년의 역사를 써나가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경인매일이 건전한 비판과 함께 합리적 대안을 이끌어내는 수도권 시민사회의 동반자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정론직필의 정신을 변함없이 가꿔 나가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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