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들 작금의 작태
대선후보들 작금의 작태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06.17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두 대선후보간 물고 물리는 폭로전이 그 도를 넘고 있다.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많은 국민들이 이들 두 후보싸움에 벌써 염증을 느낀다. 李, 朴 두 주자는 분명 같은당 사람들이 다 당과 두사람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그동안 집권하기를 얼마나 고대 하였는지…. 결국 이들의 싸움은 누구에게 득이 될것인가를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것이다. 정치 하는것이 정영 이런것일까. 아무것도 모르고 이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는 자기생각만으로 지켜보아 왔는데 BBK는 무엇이고 장학회는 뭔지. 도무지 처음듣는 말들이다. 이들 두사람들에 요즘 작태는 한심 스럽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이 어째 마음 씀씀이가 이렇단 말인가. 그래서 정치하는 사람들은 못믿을 사람들이라고 했던가. 텔레비전에 이들 얼굴이 나오면 아예 채널을 돌려버린다.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간사할줄은 미쳐 몰랐다. 좋은 대통령을 뽑아야지 하는 생각이 하루아침에 실망으로 변하고 말았다. 이웃사람들의 싸움이라면 쫓아가 따귀라도 때려 말렸으면 하는 생각이 머리끝까지 올라 있다. 정치를 모르는 한 민초의 생각이 모자라 이같은 생각을 하는지는 몰라도 이글을 보는 사람중 거의가 필자와 같은 생각일것이다. 두 주자는 이제 더이상 추악한 꼴을 보이지 말아야 한 당신들을 지지하는 국민들을 생각해야 한다. 이같은 심보로 대통령이 되면 무얼 하겠는가. 결국 공명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한 TV 토론에서 당 캠프 대변인 이라는 사람들이 서로 헐 뜯고 네가 맞느니 내가  맞다는 토론을 보면서 과연 이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 봤다. 서로 헐뜯고 아웅다웅 하기 보다는 당 검증위에 맡긴다면 국민들이 바라보는 한나라당에 대해 실망하지 않고 신뢰가 갈것이다. 지금이야 말로 서로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치뤄야 할것이다. 작은 과거를 들추어 내어 이를 부풀려서 공격하는것은 신사답지 못한 행동이다. 당사자는 묻는 캠프사람들의 생각 또한 바꿔야 한다. 꼴뚜기가 뒤어 망둥이까지 뛰는 모습은 정말 눈 뜨고는 못봐 주겠다. 자중하고 또 자중하여 당신들을 지지하는 국민들을 실망 시키지 말자. 여기에서 끝이지 않을때는 국민의 마음은 당신들에게서 떠날 것이다. 아주멀리. 그리고 다시는 당신들에게 오지 않을것이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kmae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