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성품 검증
대선후보 성품 검증
  • 이학근 논설위원 kmaeil@
  • 승인 2007.06.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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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혁규의원은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 부인이 부동산 투기가 한창이던 1978년 부터 98년까지 20년동안 주소지를 집중적으로 옮겨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투기목적이 아니고서야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전시장의 맏형 이상은씨와 처남 김재경씨의 부동산 관련 자료도 확보했다며 이전 시장측이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면 해당자료를 모두 공개하겠다.
이후보측 장관근 대변인은 "이후보와 부인 김여사 주민등록변경은 전부가족단위로 이뤄졋으며 부동산 투기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 이라고 반박했다. '복부인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정치 공작이자 정권 차원의 '이명박죽이기'가 진행중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13일 김의원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 한다.
검증의 화살은 박근혜 후보에게도 날아왔다.
12일 부일장학회 (정수장학회전신)설립자 유가족 들이 박후보가 정수장회 이사장시절 (1995~2005년)업무상 횡령,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과거사 정리위(위원장 송기인)가 "강제헌납된것" 이란 결정을 내림으로써 부각됐다.
그뿐만 아니라 법무부는 노대통령 지시에 따라 19일 국무회의에서 정수장학회의 재산반환 검토안을 보고할것으로 알려졌다한다.
범여권과 이명박 후보진영 안밖에서 박후보가 이사장을 지냈던 시절 80년 영남대 재단의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 한다. 동생 근령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육영재단 분규문제로 거론되고 있다한다.
박후보는 91년까지 이재단의 이상장을 지냈다 이밖에 박후보가 80년초 살았던 서울 성북동 집의 구입자금 출처에 관한 의혹도 있다고 나서는데 대해 박후보는 "철저하게 검증받겠다" "하나하나 사실대로 밝혀 대응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대선후보선언하고 충북 단양의 군인사에서 열린 '상월신각 대조사 제33 주기 열반 대제'에 참석했다. 박후보는 주정산천태종 총무의 전장에게 "어제 대통령 출마선언을 했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주 총무원장은 "기도를 많이 하면 소원이 이뤄집니다."라고 격려했고 박후보를 알아본 신도들은 "박근혜"를 연호하며 박수를 쳤다.
대통령 검증에 대한 여론이 뜨거운 감자로 요지음 정가에 시끄럽게 나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역대 대통령의 검증 평가를 하고 있다. 부패와 미숙함이 나라의 운명도 좌우한다고 하니 대통령 검증은 중요하다 아니할수 없다. 대통령이 부패하면 나라를 부패시킨다.
우리의 전임 대통령 가운데 두분이 부패 때문에 감옥에 갔다. 대통령의 측근과 아들들이 감옥에 간 경우도 있다.
미숙함의 표본은 카터 대통령을 보고 있다. 그는 깨끗한 이미지 덕분에 당선 됐지만 미숙함 때문에 나라를 멍들게 했다고 한다.
부패나 미숙함 보다 더 결정적으로 나라를 어렵게 하는것이 대통령이 아무리 능력이 있다 해도 나쁜 성품을 가지고 있다면 결국은 파멸한다는 예가 미국의 대통령 이 된 뒤에야 비뚤어진 성품의 소유자라는 것을 안 닉슨대통령이 죽은 예라 한다.
가난한 수재로 태어난 닉슨은 가진자를 미워하고 열등감을 가지고 자란 그는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에 대해 참지 못했고 모든 사람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참모들 대화 까지도 도청했고 중국과 외교관계 수립 월남전 종전등 굵직한 일을 해냈으나 성품때문에 결국 파멸 했다 한다.
우리의 역대 나라 지도자 성품은 어떠했던가
단군은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은 후대제왕들에게 널리 백성들을 이롭게 하는 정치의 기본을 살게했고 고려 왕조를 창엄한 왕건은 사랑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덕을 베풀며 화합으로 후삼국을 통일했으나 후대제왕들에게 남긴 유훈 훈요심조에 차령산맥이 남지역과 철령이북지역인들은 중용하지 말라고 하여 지역 감정의 근원이 되고 지금까지 내려온 전통이 되었다. 그러나 조선왕조 세종대왕은 무식한 국민을 깨우쳐 주기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했고 굶주린 백성들을 생각하며 농사짓는법, 측우기를 제작하여 수리조정을 도모 했고 압록강 두만강 대마도를 점령하여 국가안보와 백성들을 안심하게 살게했다.
독재자라 평하는 자도 있지만 보리고개 없애고 부강한 나라 만들어 준 박정희 대통령도 국민들이 그리워 하고 있다.
 오는 대선에서는 애국심 지도력도 중요하지만 품성이 첫째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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