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체세포 복제소 1호 탄생
道, 체세포 복제소 1호 탄생
  • 김성연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9.04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최첨단 체세포 복제 기술을 활용한 명품한우 생산기반 사업을 착수한지 2년만에 체세포 복제소 1호가 탄생하였다.
경기도는 2010/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농가에서 우수하게 보존해온 한우암소 기반이 붕괴됨에 따라 2013년부터 수암생명공학연구원(황우석 박사팀)과 합동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 생산을 위한 우량한우암소 생산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그 간의 연구 첫 결과물인 1호 체세포 복제 한우 암송아지가 9월 4일 연천의 젖소농장에서 생산되어 현재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포천, 이천, 여주 등 시험농장에서 계속해서 체세포 복제 암송아지가 생산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우량한우 암소 핵군 150두를 추가 생산하여 경기도내 한우농가에게 수정란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우수한 품질의 암소를 생산하기 위한 가축개량에는 상당한 기간 및 노력이 요구되나, 최첨단 기술인 체세포 복제기술을 통한 우량한우암소 생산은 이미 검증된 우량한우암소(즉 성장률, 등급, 사료효율 등이 검증된)를 이용하기 때문에 단 기간내 우수한 형질의 씨암소를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1호 체세포 복제 암송아지 생산을 시작으로 우량한우암소를 이용한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여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김성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