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내년에 안양천 둔치에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물놀이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7,000㎡(2117평) 규모에 수심 0.5m 내외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유아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또한, 주변에는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보호자들의 휴식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9월 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 점용 허가를 받아 내년 2월에 착공하여 6월 중 물놀이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름철에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안양천 물놀이장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명 하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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