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 4명 응모…적격자 없어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 4명 응모…적격자 없어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9.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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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과 역사박물관을 이끌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에서 4명이 응모했으나 최종 적격자를 가려내지 못해 재공모를 통해 재차 대표이사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재)하남문화재단인사위원장(이교범 시장)은 지난달 대표이사 공모에서 4명이 응모, 이 중 3명은 1차 서류전형에서 자격미달로 탈락된데 이어 나머지 1명을 놓고 2차 면접을 실시했으나 이 역시 대표이사로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려 최종 ‘합격자 없음’을 결정, 사실상 재공모 채비에 들어갔다.
재단 한 관계자는 “8월 공모에서는 적격자가 없어 대표이사 선정까지 이르지 못하게 됐다”며 “추후 내부방침을 통해 향후 절차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공모 시점은 추석 연휴 지나고나서 일정이 잡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내부방침을 정하는 데 있어 채용자격에 대한 완급조절도 가능 한가’라는 질문에 “예단 할 수는 없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있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여 엄격한 자격조건에 대한 수정 개연성을 내비쳤다.
앞서 재단은 대표이사 채용자격을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갖고 경영능력과 혁신 마인드를 보유하고 △문화예술법인, 문화예술단체, 문화시설 등의 문화예술분야 기관의 대표 경험이 있는 자로 정한 바 있다.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방공무원 4급에 준하는 직급으로 임기는 2년에  연임이 가능하다.
하남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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