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만나는 ‘색다른 경험’
매주 화요일 만나는 ‘색다른 경험’
  • 김상일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9.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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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인생100세 시대에 부합하기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소·나·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소·나·기 프로젝트는 소통과 나눔, 기쁨을 의미하는 머릿글자를 따서 붙여졌다.
시는‘가족독서로 소통하다’를 프로젝트Ⅰ로, ‘인문학이 나눔이 되다’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Ⅱ는‘시와 시낭송가’와‘중국역사와 삶의 지혜’로 나눠서 진행된다.
프로젝트Ⅰ의 프로그램명은‘독서교육 엄마학교’한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9:30∼12:30) 마다 안양시 평생학습원(3층 교육실)에서 개최된다.
강사인 박성후 포커스교육연구소장은 이번 총 4회에 걸친‘독서교육 엄마학교’에서 책읽기 노하우와 가정에서 자녀 독서지도방법, 가족이 공유하는 가족독서 실천방안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따라서 주 대상층은 자녀를 둔 부모로서 올바른 독서습관을 통해 가족유대를 높이고자 하는 주민이다.
프로젝트Ⅱ의‘시와 시낭송가’는 오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14:00∼16:00) 이숙희 안양시 낭송회 대표에 의해 진행되며, 시낭송의 이해 및 이론, 발음교정과 낭송법 등에 대한 교육과 시낭송 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중국의 역사와 삶의 지혜’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화요일마다(14:00∼16:00) 열린다. 강사인 이근우 청원미학역사연구소 대표는 중국역사의 태동기부터 진나라의 천하통일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역사를 총망라해 들려주게 된다. 강의실은 프로젝트Ⅰ과 같다.
이번 소나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 수는 각 과정마다 20에서 30명 내외로 사전 수강신청(8045-6015)을 해야 한다.
정문택 안양시평생학습원장은 현재 많은 사회문제들로 인해 사람에 대한 이해와 존중, 자기성찰이 요구되면서 인문학 붐이 일고 있다며,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시는 지역의 노인회관, 경로당, 사회복지관 등 노년층이 많이 모이는 10개 기관에 대해서는 긍정적 사고와 건전 여가선용을 위한‘즐거운 실버 day’를 운영한다. 안양 김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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