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실현 해법찾는다
행복한 학교실현 해법찾는다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9.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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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에서는 16일 관내 초·중·고 24개교 교감 및 생활인권부장 48명을 대상으로 2014 학교폭력법에 반영된 자치위원 역할 전달 연수(장소:청평고등학교 호명관)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실현을 위한 소통과 공감으로 화목한 학교, 배려와 협력으로 안전한 학교, 존경과 존중으로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학교폭력법에 반영된 자치위원의 역할과 학교폭력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사안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연수했다.
학교폭력의 특징과 변화로 피해자와 가해자 악순환(가해자의 다수가 과거에 피해를 당했던 경험이 있음), 사회범죄 문화의 모방(학생들이 영화나 드라마, 신문 매체에서 보도되는 내용을 그대로 모방하는 경향), 여학생 폭력 증가(우발적인 남학생 폭력에 비해 여학생들은 간접적이고 정서적인 괴롭힘) 등이 발생 빈도가 높아 학교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학교폭력 예방, 생명존중교육 등을 협의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하기로 했다.
현장 중심 학교폭력 대책으로 첫째,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대응강화(‘학교폭력 의심문자 알림서비스’ 안내) 둘째, 체험형 예방교육 확대(‘어울림 프로그램’ 홍보) 셋째, 현장 자율성 기반(‘어깨동무학교’) 넷째, 학교전담경찰관 배치 안내를 통한 학교폭력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해법을 찾고, 학교의 자율적인 예방활동 및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황중원 교육장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자신의 인권을 존중 받고 싶다면 친구들의 인권을 먼저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식시켜 서로를 존중하는 안전한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환경과 교사의 생활지도 전문성 제고를 바탕으로 한 신뢰감을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가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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