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9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에 걸쳐 부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5층)에서 중학교 학부모 140여명을 대상으로 <2014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지도 및 진로설계지원 능력을 갖추고 자녀의 진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하였다.
한영희 교육장은 자유학기제가 도입되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입시와 경쟁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과 끼를 찾아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부모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 하면서 우리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늘은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가 시작하는 첫째 날로 강의를 해주신 흥덕고 이범희 교장은 “새로운 학교와 학부모”라는 주제로 새로운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으며 특히. 지식정보화와 네트워크 사회가 도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사회 변화에 교사-학생-학부모의 파트너십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진로직업지원센터 김용주 대표는 “자녀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진로 진학”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디자인할 때 자녀의 학교생활의 행복은 물론 미래 핵심역량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3일에 걸쳐 10시간을 편성하여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진로진학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진로진학 관련 현장경험이 다양한 5명의 전문 강사를 모시고 부천 지역의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둘째날 에듀케어 이춘행 대표는 자녀들이 자기 주도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위해 자녀의 진로진학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주도 학습전략 및 학습코칭”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며 이어서 진행되는 계남고 정경조 수석교사는 예비 고교생을 위한 미리 보는 진학 전략에 대해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진로 아카데미 운영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확대하여 학부모에게 자녀의 진로진학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할 것이며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부천 전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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