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달 27일 굴암사와 연계해 안성1동주민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및 조부모 13세대 26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가족 소통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마음을 나누고 표현하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해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하고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굴암사의 명상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마음열기(숨바라보기, 종소리듣기,시읽기 등), 마음비우기(부모 및 자녀 그룹별 진행), 마음나누기(음식명상 등)로 진행됐으며, 명상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 받고 자녀와의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게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평소에 우리아이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모르던 아이의 고민을 알 수 있었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돼 좋았다”며 “다음에도 드림스타트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이번 캠프를 통해 아동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부모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기회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성 이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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