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부영아파트,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연 행사
남양주시 부영아파트,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연 행사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10.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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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아파트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마을공연 행사가 진행되어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예술날아올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다수 문화행사가 상업적 공연에 치우쳐 보는 이에게 일방적 방식으로 전해지던 것과 달리 마을 내 5개 자생동아리가 연합하여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을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공연이어서 매우 의미가 깊었다. 소통과 화합으로 진정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행사였다.
  행사에는 도농동합창단, 날아리꼬마합창단, 한국무용, 경기민요, 안전먹거리 인형극과 사군자 부채 그리기 체험 및 전시 등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동아리 외 주민의 찬조공연으로 색소폰과 통기타 연주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공연에서의 작은 실수도 내 가족, 내 이웃 이었기에 오히려 함박웃음과 응원의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가까운 곳에서 가족·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들이 있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즐거워 했다.
행사를 진행한 이은경(날아리엄마인형극단 단장, 통장)씨는“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행사가 너무 재미있었고,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어 생동감 넘치는 마을로 계속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주민들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을 추억으로 간직하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도농동 부영아파트가 되길 기대해본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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