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 제조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 소재 유씨엘 주식회사와 함께 농촌진흥청 기술개발과제 공동연구로 개발된 연가공품 <연근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 제조방법-특허등록10-1394430, 특허보유:시흥시, 발명자:심상덕>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특산물인 시흥연(蓮)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연 산업 발전을 위해 개발한 이 화장품은 연근에 함유된 누시페린의 주름개선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연에센스>에 적용해 임상시험을 거친 결과 그 우수성이 입증되고 시제품을 사용해 본 남녀노소 패널의 반응도 매우 좋아 크게 기대되고 있다.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실시권을 받은 업체인 유씨엘(주)이 제품 상용화에 들어가면 각종 뷰티박람회 등과 기존 판매망을 통한 전시·판매를 함으로써 연특산품의 홍보 효과는 물론 연특산품 시장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흥 한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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