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건강 위생과 우리밀 먹기 운동
장마철 건강 위생과 우리밀 먹기 운동
  • 이학근 논설위원 kmaeil@
  • 승인 2007.07.01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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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위생건강관리

2007.6.23~7.31 까지 금년 장마철이 시작됐다. 이번 장마는 7월 하순까지 계속될 전망인 가운데 생활속 장마철 대비와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장마철은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면서 세균과 곰팡이가 극성을 부리고 높은 식중독 세균이 번식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에대해 장마철 위생 건강관리를 하자면 첫째 방안의 습도가 높아지면 벽에 이슬이 맺히고 곰팡이가 슬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과 알코올을 4대1의 비율로 섞어서 눅눅해진 벽, 천정 등에 뿌려 곰팡이균에 덜 노출된다.
벽에 곰팡이가 폈을때 살균표백제를 물게타서 닦으면 곰팡이가 줄어들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며 세제에서 식초를 몇방울 떨어뜨려 닦아도 효과적이다.
둘째 장마철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세탁하려고 모아둔 옷에서 곰팡이가 핀경우나 방금 세탁한 옷은 습기때문에 잘 마르지 않아 눅눅해 진다. 곰팡이가 생겼다면 햇빛에 놓아 곰팡이가 날아가도록 한 다음 표백제를 200배 가량 물게한 다음 물속에 담가둔다.
퀴퀴한 냄새가 밴 의류는 세탁시 행구는 물에 식초를 한방울 넣으면 냄새가 말끔히 제거돼 섬유가 부드러워진다.
셋째 운동화가 비에 젖어 빨고 난후에도 물기가 있다면 물기를 아래쪽으로 한뒤 신문지로 닦아주면 쉽게 마른다.
구두가 젖었을때도 신문지를 둥글게 말아 구두속에 채워넣으면 신문지에 흡수돼 쉽게 마른다.
넷째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식중독균에 노출되는데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 항상 깨끗하게 청소해야 하며 행주, 도마, 식기등은 매번 끓는 물이나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설사나 구토증상이 있으며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식품을 구매할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식품들은 손이나 각종도구를 교차 사용해 휘젖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 자동차와 물은 상극이니 윈도우 브러쉬는 장마철 안전운전에 필수장치이다. 작동시 파열음이나 유리에 선이 생기면 우선 앞 유리를 중세제로 닦아주는데 소리가 계속나면 교환해 주도록 한다. 운행중 천둥번개가 치면 당황하지 말고 라디오를 끄고 안테나를 내린다. 안테나는 피뢰침의 역할을 하므로 벼락을 맞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야외에서는 큰 나무 옆을 피하고 안전한 곳에 자동차를 세워둔다.
여섯째 습기로 인해 갑자기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거나 오작동이 발생할수 있다. 이때는 통풍이 잘 되는 장소로 옮겨 설치한 다음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전화선에 습기가 스며들면 인터넷이 자주 끊기는데 이경우 전화국에 점검요청을 한다. 장마철에 주부나 가족들이 체크해야 한다.

우리밀 먹기 운동
'수입밀은 독 우리밀은 장과 위를 튼튼히 하는 건강식품'92~97년간 소위 민주화 투사 김영삼 대통령은 고향인 거제 남해에서 생산되는 밀을 영부인 손명숙 여사에게 칼국수를 만들어 대접하라고 했다.
청와대를 찾은 분들은 "청와대 칼국수라 그런지 맛있더라"라는 말이 당시 화제(話題가 됐다.
'허준의 동의보감'은 우리한의원의 백과사전이다. 사전에 '밀가루는 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오래 먹으면 튼튼해진다'. 그러나 '묵은 밀가루는 열과 독이 있고 풍을 통하게한다' 고 적여 있다.
 우리국민 1인당 연간 밀소비량은 32kg에 이르러 쌀 다음으로 대량 소비되고 있는데 우리밀은 겨우 0.4%이고 수입밀은 의존도가 99.6%라고 한다. 수입밀은 소비현장까지 오는데 6개월이 걸린다. 이때문에 인체에 해를 끼친다고 봐야 한다.
우리밀은 노화방지, 식이섬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크고 1평당 2.5kg의 산노를 생산해 3kg의 탄산가스를 흡수하는 우리밀의 재배과정에서 대기쟁화에 커다란 역할도 한다. 우리몸에 약(藥)이 되는 우리밀을 장려하고 FTA에 대비한 우리밀 먹기 범국민 운동이 필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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