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교육 경쟁력 높인다
현장중심 교육 경쟁력 높인다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12.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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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에서 마케팅 경쟁력까지 두루 섭렵한 가평의 만능 농업인 31명이 8개월 동안의 심화교육과정 일정을 마쳤다.
가평군은 가평클린농업대학 수료생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현장실무, 교양 등 폭넓은 분야의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가평클린농업대학 심화과정 수료식을 9일 가졌다고 밝혔다.
‘생태농촌관광과’과정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 심화과정은 지난해 첫 개설 이후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이날 수료식은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최기호 농림분과의원, 클린농업 동문회 및 농업 관련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이들 농업전문가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또한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박일호(가평읍) 씨에게는 상장을 전했다.
이밖에도 학생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온 김성회(북면)ㆍ박영인(북면) 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장을, 허혜숙(설악면)ㆍ남궁형삼(청평면) 씨가 가평클린농업대학 총동문회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황재휴 씨는 자치활동 운영 유공학생에게 수여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가평군지부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올해 총 31명이 수료한 이 과정은 SNS 활용 블로그 마케팅을 비롯해 성공을 위한 스피치, 유실수 관리, 풍수, 펜션 현장 교육, 타지역 현지연찬교육을 비롯해 건축설계, 미술, 스포츠 등의 교양분야까지 다양한 분야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들 교육생들은 농업인한마당큰잔치, 향토음식경연대회 등의 행사에도 참여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썼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클린농업대학은 군의 농업을 선도할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한 농업인전문대학과정이다. 특히 심화과정은 이곳에서 농업대학에서 배웠던 것들을 심도 있게 현장중심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과정”이라면서 “수료생 모두가 군의 큰 자산”이라고 전했다. 
 가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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