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고등학교 무상급식 추진 및 미래인재 육성 방안과 명문고 육성 사업 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토론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공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교범 시장과 지역 6개 고등학교 교장, 운영위원장 등 학부모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교 측에선 시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무상급식, 명문고 육성, 스트레스 없는 학교 만들기 등 각종 사업으로 교육환경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반면 최근 거론되고 있는 고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삭감과 관련해 급식비 부담, 관외학생 소외감 등으로 인한 급식 질 저하 및 면학 분위기 저해를 우려, 교육예산 추가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교범 시장은“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개선사항에 대해 학교, 학부모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이와 함께 민선6기 공약인 세명대 유치, 교육경비 확대 등도 성실히 추진해 명품교육도시 하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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