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14년도 노인자살 건수 대폭 감소
오산시, 2014년도 노인자살 건수 대폭 감소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01.01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이 2013년에 비해 61%가 감소했다.
 화성동부경찰서 자료에 따르면 오산시의 65세 이상 노인 자살자 수가 2013년 18명에서 2014년 7명으로 감소돼, 오산시의 노인 자살 예방 프로그램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는 2011년 15명, 2012년 17명, 2013년 18명으로 해마다 노인 자살자 수가 증가했고, 경기도내 자살율 2위(2011년), 3위(2012년) 등 노인 자살이 지역 사회 문제로 대두됐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병오)은 노인자살예방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상담사와 생명사랑교육단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자살 고위험군 노인을 찾아 개인 상담을 실시하고,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으로 노인 자살률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조병오 관장은 “노인 자살문제는 개인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라며 “앞으로도 노인자살예방센터는 체계적인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오산시가 노인 자살자가 한 명도 없는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 김명준기자

경인매일
경인매일 다른기사 보기
kmaeil8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