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단위계획 주민 의견 반영을”
“지구단위계획 주민 의견 반영을”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02.10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의회는 10일 오전 본의회장에서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유지호 경제건설위원장은 주민편익시설 등과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동네이야기”를 주재로 “광주시 목현동과 인근에는 2천여세대가 넘는 빌라촌 부락인데 파출소는 물론 병원이 없어 성남으로 다니며, 약국도 없고 가로등조차 띄엄띄엄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시민 불편사항을 전했다.
그는 또 “광주시의 이같은 일면을 보듯 시민의 삶과 사람중심의 가치에 합당한 관심을 가지고 도시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했는지 뒤돌아 봐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송정지구 기본도시계획과 개발에 있어 도시공간의 장기적, 거시적 방향에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공간 확보에는 우선적으로 송정동에 위치한 도심의 양축으로 뿌리 깊게 존치하고 있는 군부대 이전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현재 표류하고 있는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개발도시계획에 있어 전문가와 광주시의 자의적 처리가 아닌 주민들의 실제적 참여에 의한 도시계획이 수립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위원장은 또한 “광주시가 지금의 난개발의 현상을 그대로 방치하고 치유하지 못한다면 더욱더 불투명한 미래에 묻혀 버릴 것.”이라며, “광주시 공무원 모두는 지금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 보아야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