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소장 이현숙)의 보건분소(광명6동 소재)에서는 지난 8월 23일부터 거리가 멀어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한의사가 광명동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순회 이동 한방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진료는 한방의사와 간호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무릎 관절 및 허리 통증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침술, 진맥 등 한방 진료를 하고,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도 돕고 있다.
경로당 방문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경로당 운영 실정에 맞춰 진행되며, 10월 현재 15개 경로당에서 260여명이 한방진료에 참여했다.
또 꾸준히 진료받을 필요가 있는 어르신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시간에 보건분소에 예약하고 방문하면 연속된 진료도 받아 볼 수 있다.
보건분소 관계자는“이 사업의 만족도가 높아 광명동 지역 경로당의 신청을 통해 한방진료를 더욱 많이 진행할 계획”이라며,“이외에도 혈압, 혈당, 체지방 측정 및 영유아 마사지 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 하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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