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국정감사 진행에 여야 갈등 조율 능력 빛나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국정감사 진행에 여야 갈등 조율 능력 빛나
  • 이민봉 기자 lmb0313@nate.com
  • 승인 2018.10.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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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정감사 진행

공공택지 정보 사전유출 등의 이슈 속에서 시작된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큰 대치나 파행 없이 진행되고 있다.

박순자 위원장(자유한국당, 경기 안산 단원을)은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아 각종 민생 현안들에 대한 위원들의 충분한 질의 및 시정요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정감사를 원만하게 조율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3개 공공기관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인천공항의 지연율 상승, 불법주차대행업체 난립 문제, 지방공항의 지속되는 적자운영 문제 등에 대한 지적 및 대책 마련 요구가 있었다.

특히, 박순자 위원장은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입국장 면세점 도입과 관련하여, “입국장 면세점은 국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국외소비를 국내소비로 전환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다만, 기존의 면세점 운영과정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사업반납 사례를 충분히 감안하여 중소·중견기업이 성공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입찰 및 계약조건에 대한 세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서 박순자 위원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관제탑을 시찰하며 관제시설을 점검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빈틈없는 업무 수행을 통한 이용객 안전 확보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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