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평택시는 신평지역 사업을 앞두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3일 자유로운 토론시간을 가졌다.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 토론회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시의원과 오세권 주민협의체 회장 등 신평동 지역주민 약 60여명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함께하는 평택의 미래를 그렸다.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새로운 도약 평택의 중심 신평지구’를 주제로 지난 4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중심시가지형에 선정,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주요 세부내용은 침체된 신평지역의 상권회복을 위해 청년창업공간과 문화예술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커뮤니티 기능 회복을 위해 노후상가 건축물을 활용한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 등 4개의 핵심사업과 19개 세부사업 계획을 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신평지역은 평택역 등 평택시의 중심지역으로서 평택역을 거쳐 가는 공간이 아닌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며 “주민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주민들의 인식공유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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