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기관(시설)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기관 대상
(경인매일=권영창기자)안산시가 밝고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위탁기관(시설)에 성희롱 예방 포스터를 제작해 배부했다.
시는 지난 8월 민간위탁기관(시설) 성희롱·성폭력 실태 조사를 마치고 후속조치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한데 이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는 제목으로 예방 포스터를 제작했다.
시는 민간위탁기관 뿐 아니라 관내 소기업(50인 이하) 기업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추진 기관에도 포스터를 배부할 예정이다.
포스터 내용은 성희롱 예방 조치의무 및 상담 기관이 게재돼 있으며, 함께 배부된 리플렛은 성희롱 개념 및 유형, 판단기준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포스터를 각 기관 내 게시판에 부착해 전 직원이 성희롱 예방 내용을 숙지하고, 기관장·관리자의 예방교육 의무참석 인지 및 성희롱 예방에 적극 동참·유도를 통한 긍정적 인식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 민간기관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적극적이고 지속적 관심과 관리로 성희롱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 안산시 성희롱 예방규정 개정, 안산시성차별상담센터 설치, 운영을 통한 온·오프라인 고충상담창구 운영 등을 통해 성희롱, 성폭력 예방과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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