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전 치안1번지 조성에 앞장 ...
(인천=임영화기자)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해 6월, 여성1인이 거주하는 도서 보건진료소 7개소에 스마트 비상벨을 보급하는데 이어서 행정기관·보건지소·학교 등 도서 근무자, 정신과 의료진 및 상담사, 야간 근무를 하는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스마트비상벨을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비상벨은 ‘터치소리(Touch-Sori)’ 제품으로 강력 범죄·재난 상황 발생시 비상버튼을 3~5초간 누르면 미리 설정해놓은 5개의 전화번호로 위급메시지·위치정보·현장 상황 녹음 파일이 전송, 요구조자의 급박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비상벨 보급은 주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켜 경찰청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으며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범죄피해 우려가 높은 여성 근무자들을 선정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생활안전과장 경정 이정석은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스마트비상벨을 필요로 하는 여성 및 주민들을 추가 선정하고 보급해 안전한 중·동구,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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