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대한불교 천태종 황룡사(주지 진철스님)가 지난 4일 나눔 행사를 열고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에 김치 10kg 200박스, 양곡 10kg 113포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룡사 신도와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고 이재현 서구청장도 참석해 일손을 도왔다.
인천 서구 소재 황룡사는 지난 2014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김치, 양곡 등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진철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김치와 양곡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역 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황룡사에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를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서구는 이날 전달받은 김치와 양곡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겨울나기 후원 물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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