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물가 안정 '총력'... 정부 비축 수산물 1만톤 방출
추석 명절 물가 안정 '총력'... 정부 비축 수산물 1만톤 방출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8.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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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지 사흘이 지난 26일 토요일 노량진 수산시장에 휴일를 맞아 가족단위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뉴스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지 사흘이 지난 26일 토요일 노량진 수산시장에 휴일를 맞아 가족단위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뉴스핌

[경인매일=윤성민기자]최근 추석연휴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수산물 가격이 불안한 가운데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비축수산물 최대 11,500톤을 방출한다.

해양수산부는 내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물가안정을 위한 비축수산물 총 11,500톤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방출되는 물량은 명태 8,000톤, 오징어 2,000톤, 고등어 467톤, 갈치 632톤 등이며 해당 수산물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국민 여러분께서 부담 없이 수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정부 비축수산물을 신속하게 방출할 계획”이라며 “가까운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으니, 이번 명절에 가족과 함께 우리 수산물을 풍성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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