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매일=윤성민기자]최근 추석연휴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수산물 가격이 불안한 가운데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비축수산물 최대 11,500톤을 방출한다.
해양수산부는 내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물가안정을 위한 비축수산물 총 11,500톤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방출되는 물량은 명태 8,000톤, 오징어 2,000톤, 고등어 467톤, 갈치 632톤 등이며 해당 수산물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국민 여러분께서 부담 없이 수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정부 비축수산물을 신속하게 방출할 계획”이라며 “가까운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으니, 이번 명절에 가족과 함께 우리 수산물을 풍성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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