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이⋅학암동 보호구역 전역 군사시설 위례 3.64㎢ 해제
하남시, 감이⋅학암동 보호구역 전역 군사시설 위례 3.64㎢ 해제
  • 정영석 기자 aysjung77@hanmail.net
  • 승인 2024.02.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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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안전구역은 유지...개발과는 무관
(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하남=정영석기자] 정부가 국민권익 증진 차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39㎢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하 군사시설) 해제 발표와 관련 하남시 위례신도시 내 감이⋅학암동 군사시설 3.64㎢도 해제대상에 포함됐다. 

하남시 군사시설이 감이⋅학암동 3.64㎢와 초이동 1.54㎢ 등 총 5.18㎢를 감안할 때 이번 해제 발표는 초이동을 제외한 감이⋅학암동 전체가 포함된 것이다. 

그러나 해제되는 감이⋅학암동 3.64㎢는 군사시설만 해제될 뿐 비행안전구역(고도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남시는 종전의 감이⋅학암동 군사시설이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개발 자체가 가능한 지역이 아닌 만큼 건축행위제한 뿐 아니라 비행안전구역 제한도 받아오지 않았다.”며 “때문에 군사시설이 해제된다 해도 이 일대 개발 가능성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 비행안전구역(고도제한)의 경우 위례신도시는 평균 90∼180m, 초이동은 70m를 제한받고 있으며 우선해제지역은 지구단위계획상 높이제한16m를 적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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