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3시53분 서쪽하늘에서부터 부분일식이 시작됐다. (사진=장병옥기자)](/news/photo/202006/228605_71627_290.jpg)
(안산=장병옥기자) 21일 오후 3시53분 태양의 달 부분이 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서쪽하늘에서 관측되기 시작했다.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에 의해 태양이 가려지는 일식 현상은 2020년에 6월과 12월 두 번 있다.
![일식을 보는 동안 적절한 보호 장비 없이 태양을 관측하는 것은 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사진=장병옥기자)](/news/photo/202006/228605_71628_3230.jpg)
6월 21일 금환일식은 동유럽, 아프리카 동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관측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할 수 있다. 12월 개기일식은 남아메리카 남부, 남극, 아프리카 남서부 일부 지역에서 관측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태양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이나, 카메라, 선글라스 등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진=장병옥기자)](/news/photo/202006/228605_71630_3319.jpg)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2020년 단 한 번의 부분일식은 6월 21일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년 6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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