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규정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는 각종 시험·인증, 국민안전, 기업지원, 해외인증, 연구개발, 지역특화 등 모든 산업영역에서 기업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대표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KTC는 SGS (Testing & Control Services Singapore Pte Ltd.이하 SGS 싱가포르)와 15일에 싱가포르에서 시험성적서 상호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는 현재 국가인증(Enterprise Singapore Safety Mark)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약 30여개 품목(어댑터, 냉장고, 에어컨 등)에 대해 규제하는 강제 인증 제도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싱가포르에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조업체들은 시료를 현지로 보내지 않고, KTC의 시험성적서로 싱가포르 국가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산업의 변화와 개혁이 절실한 지금,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KTC는 해외인증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의 수출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KTC는 전 산업 분야에 걸친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유수의 해외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수출 시 필요한 모든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하여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KTC 제대식 원장은 “신속한 해외인증 취득은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

kmaeil@k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