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영종 ․ 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진척
인천시의회, 영종 ․ 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진척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9.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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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유정복 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등 영종주민들 만나 희망메시지 전달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의회 신성영 의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가 결실을 맺고 있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성영 의원은 29일 인천시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열린시장실’ 시민의견 중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건에 대해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이번 ‘온라인 열린시장실’ 시민의견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요금 재구조화를 위한 연구용역이 지연되면서 무료화 공약 실현이 불투명해 질 것을 우려한 영종지역 주민들이 공항고속도로 상부도로도 하부도로처럼 동일하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의견에 대해 30일간 3천268명의 시민들의 공감을 받았다.

이날 배준영 국회의원과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해당 의견을 게시한 시민 20여 명과 중구 제2청사에서 만난 신성영 의원은 “영종시민들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영종대교 상부도로를 눈앞에 두고도 부담스러운 통행료로 인해 경명대로와 청라ic로 우회하고 있다”면서 “영종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해 통행료 무료화를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복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신 의원은 도시기본인프라가 부족한 영종의 지역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제9대 인천시의회 개원부터 지속적인 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은 물론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개편 연구용역이 올해 중으로 완료되도록 부처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는 등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는 또 인천시의회 제281회 정례회에서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주민의 운임부담 해소로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통행료 지원 기간을 당초 2022년 12월 31일에서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한 바 있다.

아울러 영종지역 내 순환버스와 GRT 등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 및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운행 등 영종 교통정책 문제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인천시에서도 이 사안에 대해 적극적이고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공항고속도로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을 위한 자체조사를 실시한 후 조사결과에 따라 상부도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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