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CRCIV KOICA 민관협력 프로그램 현지지역 사전조사
인천대, CRCIV KOICA 민관협력 프로그램 현지지역 사전조사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6.0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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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매개모기 퇴치사업수행을 위한 현지 사전조사
코이카 현지사무소 방문, 라즈샤히시 담당자 대면협의 및 대상지역 내 가정방문

[인천=김정호기자]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의 인천대 권형욱 교수, 홍성종 교수, 김동수 교수, 박준영 연구원은 최근(5월 7일 ~ 5월 13일) 방글라데시 라즈샤히시 내 락스미푸르 지역을 방문하여 감염병매개모기 퇴치사업수행을 위한 현지 사전조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2023 KOICA 민관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매개모기 퇴치를 통한 보건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의 대외협력 활동이었다.

방글라데시(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 라즈샤히시(Rajshahi City Corporation) 내 락스미푸르(Raxmipur) 지역은 모기매개감염병인 말라리아, 뎅기열, 치쿤군야에 대한 관리가 전무하다.

모기매개감염병 관리를 위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재정지원도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감염병 유행지역은 주로 시골 지역이며, 이 지역주민들은 의료관리 미비로 인해 감염성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이들은 현지 방문 사전조사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모기 서식 밀도 및 방제 현황, 지역주민 보건위생 지식수준과 위생 상태 등을 조사하고 라즈샤히시 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의 대면회의를 통해 현지의 매개체 감염병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를 논의하였다.

라즈샤히시(Rajshahi City Corporation) 내 대상지역인 락스미푸르(Laxmipur)의 보건환경 개선을 통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향후 2년간의 진입사업에서 “최신 방제기술을 적용하여 대상지역에서 감염병매개모기 퇴치”하고 차후 확장사업에서 “모기매개감염병 진단과 환자 관리를 실현”을 목표로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이들은 방글라데시 내 코이카 현지사무소를 방문하여 추후 사업 계획 및 사업 수행 내용 등의 현안과 전망 등의 협의를 나누고 현지 지역 방문 및 현지 지역 내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매개체 감염병 현지 실태조사를 나섰다.

지역주민의 모기매개감염병 진단과 치료에 따른 감소 결과는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 매개체 모기 발생을 감소시키는 광범위 공중보건사업 기획에 시금석과 같은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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