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조, 송명섭 위원장 최초 5선 당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조, 송명섭 위원장 최초 5선 당선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8.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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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임원 송명섭 위원장, 장형 수석부위원장, 최태일 부위원장 당선
공단 김준석 이사장과 시너지 효과에 큰 관심
제16대 송명섭 노조위원장. 사진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16대 송명섭 노조위원장. 사진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창립이래 노조위원장 5선을 달성한 인물이 탄생됐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최초 지난 23일 진행된 제16대 노조 임원 선거에서 제15대 노조 집행부를 맡아왔던 송명섭, 장형 및 최태일 후보팀이 전체 조합원 선거인단의 79.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공단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노조 임원 선거는 1988년 공단 노조창립 이래 35년 역사상 최초의 5선 노조위원장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명섭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한 이번에도 저를 선택해주셨다는 것은 앞으로의 사명을 잘 완수하라는 의미로 그 책임감에 제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다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측과의 협상에서 논리와 데이터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공단을 질적∙양적으로 성장시키려 하고 있는 공단 김준석 이사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공단 내부에 지배적이다.

한편, 송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새 시대에 걸맞는 신개념 복지’, ‘근로조건 향상 및 소통 강화’,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는 인사 및 교육’ 등 크게 세 가지 테마로 총 30개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들을 달성하기 위하여 앞으로 공단 사측은 물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및 국회 활동에도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임기는 올해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이다.

송명섭 위원장은 전해노련 의장으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해노련 이승재 상임고문(좋은나라국민운동본부 회장)은“송명섭 위원장을 수년간 보아왔는데 특유의 리더쉽과 능력으로 단체를 이끌어가는 장수와 같은 큰 인물”이라며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조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잘 이어가고 있고 김준석 이사장과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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