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운영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운영협의회 개최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3.12.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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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8건 개선 조치 요구, 현재 431건 조치 완료
- 교육시설 공사 현장점검 결과 공유 및 개선방안 도출
- 시민감리단, 적정 시공 여부 및 품질·안전관리 기술지도 수행
협의회 현장 사진 (사진=경기도교육청)

[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도교육청의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이 현장점검에서 발견한 개선사항이 75%가량 조치 완료됐다. 운영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내 교육시설의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품질을 더욱 높인다.

경기도교육청이 7일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8월 제2기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으로 건축(12명), 토목(6명), 기계(6명), 전기(6명) 총 3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시민감리단은 교육시설 공사의 적정 시공 여부, 품질·안전관리에 관한 기술지도 등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협의회는 2023년 현장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3년 분야별 주요 조치 결과 공유 ▲2024년 현장점검 대상 학교 및 점검 횟수 확정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 사업 점검 방향 논의 ▲건설 현장 내 근로자 안전관리에 대한 강의 ▲운영 개선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감리단은 2023년 한 해 동안('23.12.1. 기준) 52개 현장점검을 통해 분야별 총 568건의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그중 431건이 조치 완료돼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품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했고, 137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도교육청 이헌주 시설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시민감리단 간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라며 “내실 있는 시민감리단 운영을 통해 교육시설 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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