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필례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에 ‘고양 품은 메가시티 서울’ 논의
국민의힘 김필례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에 ‘고양 품은 메가시티 서울’ 논의
  • 이기홍 기자 kh2462@naver.com
  • 승인 2024.02.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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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좌측)과 국민의힘 김필례 예비후보

[고양=이기홍기자]4·10총선거 경기 고양시 을에 출마를 예고한 국민의힘 김필례 예비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 ‘고양 품은 메가시티 서울’에 대한 진행사항을 협의하고 나섰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예비후보가 오 시장과 함께 정책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김필례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날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청을 찾아 오세훈 시장과 메가시티관련 다양한 정책을 협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고양 서울 통합’ 관련해 고양시 주요 진행사항과 향후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서울시 통합용역진행사항과 일정공유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 후보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 리버버스에 관심을 나타내고 행주산성 역사공원 선착장~김포 아라뱃길 까지의 사업을 설명하고 확대를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의 구상은 서울과 김포 아라뱃길 사이를 오가는 노선에 ’행주산성 역사공원 선착장‘을 설치해 교통체증 없이 서울 잠실·여의도를 30분 만에 오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삼송지역을 포함한 신분당선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해 서울지역노선에 따른 사업성문제로 두 번이나 반영되지 않고 시간이 끌어지는 것에 대해 신속한 사업 착수를 위한 서울지역노선변경을 신속히 검토해 줄 것도 재차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기피시설로 서울시와 계속마찰을 빚으며 주민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난지재생물센터 하수·분뇨·음식물·슬러지처리시설 지하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양시는 올해 ‘고양 서울 통합’이라는 메가톤급 이슈를 맞이했는데 이 이슈는 고양의 미래를 생각할 때 매우 중요한 이슈이자 비전”이라며“고양시을 지역구는 서울과 가장 근접한 점에서 ‘서울 편입’ 이슈에 관심이 매우 높은데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 리버버스’의 ‘행주산성 역사공원 선착장 신설’에 대해”시민편의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오 시장께서 흔쾌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줘 감사했다“며”큰 예산이 수반되는 것이 아니어서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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