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권영창기자] 경기 안산시(병) 박해철 국회의원 후보가 이색 선거운동에 나섰다. 3일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원곡동 다문화거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플로깅을 하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날 박해철 후보의 플로깅 유세에는 원곡동 주민 20여 명이 함께 했다.

박 후보는 “최근 환경보호를 위해 플로깅이 대세로 떠올랐다”며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원곡동에서의 플로깅을 통해 원곡동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곡동을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특구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 스트리트몰을 조성하고 다문화마을특구를 명소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원곡동에 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를 건립해 다문화마을특구로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한편, 박해철 후보는 연일 안산시(병) 지역 곳곳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전투표가 있는 오는 금요일과 토요일을 앞두고 사전투표를 최대한 독려할 계획이다.

권영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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