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지선기자] 지난 15일 오후 4시 37분께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1층 내부에서부터 발생하여 인근 주민이 검은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이에 신속히 출동한 소방차와 소방대원 등 현장 도착 15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특히 소방차와 대원이 도착하기 전 인근 주민 A씨가 상층부 세대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화재 소식을 신속하게 알리고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함에 따라 119대원들이 옥상과 4층에서 4명의 주민을 구조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화재는 1층 세대 거실 주방 및 내부 집기류 등 약 40㎡가 소실되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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