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북한이 20일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자행했다. 22일 오후 3시 5분경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이다.
우리 군은 이번에 쏜 북한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이며, 미국·일본과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3시 11분께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북한은 지난 2일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이후 20일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쏜 셈이다. 당시 북한 미사일은 600km를 비행해 동해상에 떨어졌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강행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도발 역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의 비난과 제재가 무색하게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이어가며 무력 과시에 열을 올리고 있어 전문가들은 북한의 실탄 사정거리 연장과 다종화 의도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경계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하며 북한의 도발 의도와 배경에 대한 분석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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