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으로 '일상 속 문화활동' 활성화 
용인문화재단,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으로 '일상 속 문화활동' 활성화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4.05.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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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문화재단

[경인매일=최승곤기자]용인문화재단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예술교육부터 축제까지 시민과 밀접한 모든 문화사업을 문화도시팀에서 일원화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은 문화예술 사업의 3대 요소인 '사람(人)', '공간(所)', '콘텐츠(內容)'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시민 밀착형 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먼저 '사람' 부문에서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와 거리공연 아티스트 '아임버스커'를 운영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간' 측면에서는 기술과 예술 기반 소통공간 '공생광장', 시민 문화사랑방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동네 카페 등을 활용한 '문화머뭄' 사업, 이동형 무대 '아트트럭' 등을 통해 시민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콘텐츠'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만만한 테이블'을 통한 아이디어 수렴, '상상포럼' 등 민관학 협력 등을 바탕으로 시민의 상상을 실제 문화예술 사업으로 현실화하고 있다. 올해는 용인 3개 구별 특색을 담은 축제를 개최하고, 대중예술,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일상 속 문화활동이 보편화되도록 사람, 공간, 콘텐츠를 더욱 촘촘히 연결하고, 시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는 문화정책 수립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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