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N잡러칼럼]지식창조경제, 미래가 된 최악의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지식창조경제를 지향해야 할 터
[이준호의 N잡러칼럼]지식창조경제, 미래가 된 최악의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지식창조경제를 지향해야 할 터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4.05.20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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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컨설케이터 이준호소장
N잡러컨설케이터 이준호소장

1992년 군에서 현실을 직시하는 법을 배운 이후로 사회를 관찰하고 이해하고 해석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은 세상의 현실과 미래사이에서 뼈대를 세우고 혜안을 주는 책들이나 미래학자가 없을까하고 20대 초반에 처음 발견하고 롤모델 중 한분으로 정립한 책속의 사숙이 엘빈토플러였다.

군에서 엘빈토플러의 1970년도에 쓰여진 미래쇼크라는 책을 1992년 서점에 처음 접했을 때 그의 혜안은 너무 어려웠고 무슨 잡지책을 묶어 놓은 사회경제 참고서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다. 

개념도, 용어의 정의도, 문맥의 어려움도 있었던 20대에 가장 어렵게 다가왔던 책이었던 기억이다. 

10년 단위로 엘빈토플러 박사는 세계정세와 정치, 경제, 사회, 비즈니스에 관한 혜안을 내놓으셨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실무중심의 독학으로 다양한 경험들을 정리해가며 체득했던 인사이트들은 10년쯤 후 필자의 꿈인 마케팅직업군 전문트레이너로서의 역할이 트랜드 워칭의 부분에서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기억이다.

피터드러커 교수나 일본의 노나카교수가 1999년부터 주창했던 지식경영안에서의 지식근로자들은 노동자, 근로자, 사무직, 기술직, 현장직 차원을 넘어 20여년동안 지식근로자의 입지는 굳건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더 이상 지식근로자들이 설자리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다.

지식근로자로 대표되는 의사, 검사,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언론인, 사무직, 전문가, 강사, 피드백 직업군들의 수요수축과 4차산업, 인공지능, 로봇, 무선기술, ICT, 무인화 기술의 발달로 대체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류, 택배, 배달 범주도 인공지능화, 자동화, 로봇화, 드론화가 되어지면서 점점 그 수요는 사라질 것이다. 

향후에는 유망직업자체의 패턴 역시도 빠른속도로 흥망성쇠의 주기가 빨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신직업들이 태동할 것인가?

스스로 컴퍼니가 되거나 스스로 일자리를 창직하는 뉴닉네임형 창직가들이 기업가로 성장하면서 대한민국의 산업을 태동시키기도 하고 견인해가기도 하는 시대에 이미 진입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신은 프로슈밍을 실천하고 있는가?
프로슈밍이란, 무언가를 생산하는 Produce에 소비라는 뜻의 Consume이 합쳐진 단어이다. 종전에는 만드는 사람과 소비하는 사람이 별개였는데, 이제는 더 이상 별개가 아니라 만드는 사람이 소비도 한다는 뜻으로,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제품 생산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엘빈토플러의 2006년 책 ‘부의 미래’라는 책에서 강조되이어진 키워드로 전세계에 이커머스가 대중화되면서 소비자이면서 생산자로 살아가는 셀러, MD, 쇼핑몰 사업가들은 이미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커머스 프로슈머로 자신의 부를 스스로 창출해가는 사회가 되었다.

중국의 직구 플랫폼들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의 무자비한 진입으로 인해 이제 프로슈밍을 선도해온 셀러, MD역할자들은 자신만의 자체 생산브랜드나 OEM브랜드 구축 없이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생존을 하기가 힘든 현실이다.

지식창조자로서의 콘텐츠마케팅을 해나가는 신흥부자들 엿보기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숏츠, 릴스, 카톡 등으로 새로운 콘텐츠 마케팅을 통한 광고수익, 공동구매 수익 등으로 빠르게 신흥부자에 진입하는 사례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튜버로 M&A까지 하고 다시 유튜버로 진입한 전 신사임당같은 경우 유튜브의 선결조건에 충실히 몰입을 해서 신흥부자 반열에 빠르게 진입한 대표적인 사례다. 김미경 강사 같은 경우 역시 코로나19시절 유튜브를 통해 기업화까지 성공한 사례다. 

전통적인 산업에서는 지식근로자 역할을 통해 부를 형성 할수 있었던 사례다. 지식큐레이터 열할자, 지식 해설사, 인터뷰어 등으로 유튜브라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부를 빠르게 창출했다면 이제 이것 역시도 과거 사례가 되어지고 있다.

고객사, 고객들이 자신도 모르지만 필요한 지식을 창조하지 못한다면 지금과 같은 악경기에서 부자가 되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새로운 부의 출발선을 스스로 정하고 스스로의 지향점이 부라는 단순하고 1차원적인 숫자적 목표에 두는 것이 아니라 지식창조자로서의 엔터프리너(기업가)가 되겠다는 지향점 정립을 올바르게 하고 전방위적으로 시도하고 자신만의 도전의 알고리즘화를 창출하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부채는 늘고 사업을 해도 직원을 늘리지 못하고 1인기업으로 A부터 Z까지 다해내는 지식근로자의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지식창조를 통한 부의 창출로 이어지게 하는 지식의 속성 엿보기

엘빈토플러가 주창하는 지식공급을 설명하는 차원에서의 지식의 속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지식은 원래 경쟁적이다.
2. 지식은 형태가 없다. 
3. 지식은 직선적이지 않다.
4. 지식은 공계적이다.
5. 지식은 다른 지식과 어우러진다.
6. 지식은 어떤 상품보다 이동이 편리하다.
7. 지식은 상징이나 추상적인 개념으로 압출할 수 있다.
8. 지식은 점점 더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
9. 지식은 명시적일 수도 있고 암시적일 수도 있다.
10. 지식은 밀봉하기 어렵다. 퍼져 나간다. 

세상의 정치, 경제, 사회, 기술, 환경, 문화, 글로벌, 트렌드, 인문학, 신학까지도 지식으로 담아내지 못할 것은 없다. 그 지식의 전문성, 레벨업, 고도화, 시각화되어 커스텀화된다면 고객사, 고객들의 니즈, 원츠, 수요에 발맞춰 가치창출로 이어져 충분한 경제적인 부까지도 창출해낼 수 있는 ESG경영의 자원으로 여전히 1순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지식은 융합되어지는 것보다 지식은 조합되어져 새로운 퍼즐 MECE하게 조합되어 지식의 가치를 아는 고객사,고객들에게 부합하는 지식창조를 혼자서든 협업팀차원에서든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 신흥부자의 출발선에 새롭게 서계될 것이다. 
MECE는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의 약자, 상호배제와 전체포괄)는 항목들이 상호 배타적이면서 모였을 때는 완전히 전체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겹치지 않으면서 빠짐없이 나눈 것'을 말한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리스크, 위기들의 상황속에서 스스로 지식창조자로 드림챌린지하지 못한다면 잉여인간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지식창출자들에게 혁명적인 부가 모이는 4차산업의 시대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투자자금과 연결만 잘할 수 있다면 스타트업을 넘어 글로벌을 호령하는 기업가로 단숨에 진입하는 속도도 빨라진 시대다. 

지식재산권, 기술특허, 브랜드네이밍, 상표출원 등으로 비즈니스 지식을 창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새로운 접근방식, 협업프로젝트를 탁월하게 해내는 실력, 다음세대를 미션트레이닝으로 선도해가는 민첩한 실행력을 체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지식창조자로서의 지향점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영점조정하고 초점을 다시 맞춘다면 사거리를50미터에서 100미터, 250미터 1km 더 나아가 수천키로미터까지 타격할 수 있는 지향점으로 1%의 최상위자들의 범주안에서 의도적 의사결정자로서의 엔터프리너로 공존을 견인해갈 수도 있을 것이다. 

지식집약적인 비즈니스의 충돌, 정치의 충돌, 기후경제의 충돌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고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생각해던 차원에서 이탈된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를 몸소 경험하면서 소비자, 고객, 선택자들은 점점 스마트폰의 알고리즘에 매몰되어 더 이상 스스로 생각하기를 두려워하고 사람만나는 것도 두려워하며 스스로 은둔자가 되어가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 이전의 10배는 더 생각을 많이하고 10배는 더 그 생각들을 글쓰기, PPT, 디자인, 시각화, 시스템화, 팬덤화로 정리하고, 10배는 더 실행을 통해 지속력을 추구할 때 최근 30년의 성장속에서 누려왔던 경제적인 부에 대한 희망의 끈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어라, 글쓰기를 해라, PPT로 시각화하라, 디자인하라, 영상화하라, 지식창조의 원리를 체득하고 자신이 지향하는 지식을 창출해나가라, 

고객사, 고객들이 희망하는 지식을 창출해 K-POP과 K모델의 신화창출처럼 비즈니스 생태계에서도 K에듀, K컨설팅, K브랜드, K비지니스, K일자리의 지식창조를 통해 새로운 판의 중심에서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지식창조경제는 어쩌면 지금의 난국을 현실직시하고 재해석하고 재정립해보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지금의 난국 넘어 새로운 생태계 구축안에서의 엔터프리너로 거듭상장해가고 있을 모습다 찬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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