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착수
고양특례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착수
  • 이기홍 기자 kh2462@naver.com
  • 승인 2024.05.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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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사진=고양특례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사진=고양특례시)

[경인매일=이기홍기자] 고양특례시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해 지난 17일 일산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무형유산 보유자, 시의원, 시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양특례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불화장을 포함 총 7종목의 무형유산이 있어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수공간의 부재로 무형유산의 보존, 전승 및 발전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체계적인 전통문화 육성에 활용할 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사업은 국가지정 무형유산 불화장, 경기도 지정 무형유산 고양송포호미걸이, 고양상여회다지소리, 경기소리휘몰이잡가, 금은장, 환도장, 경기시나위춤 총 7종목의 체계적인 전승 활동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건립 기본 구상 및 기본계획 등 앞으로 추진할 연구수행계획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면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과거의 예술과 전통이 조금씩 잊혀지고 있는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통해 무형유산 보존과 계승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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