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권영창기자]경기도 안산의 호수동 어린이집 연합(희망나래·호수공원·초록마을·예가·보네르·맑고밝은·해를담은·아이꿈·도토리·푸른하늘·푸른꿈)이 부모님과 자녀와 함께 하는 '자연과 놀며 걸어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4일 열린 이날 행사는 안산 호수공원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아이들과 학부모 약 400여명이 참가해 ▲과자 따먹기 ▲주사위 던지기 게임 ▲황토에 얼굴 꾸미기 ▲민속놀이 ▲타투 스티커 꾸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반부에는 자연물을 활용한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도 열렸다. ▲풀잎 가면 만들기 ▲솔방울 골프 ▲교사와 가위바위보하기 등이 마련되어, 아이들은 다양한 자연의 소재를 이용해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아이스크림을 받기 위해 교사와 가위바위보를 하는 게임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모든 프로그램 체험이 끝난 후 아이들은 본부석에서 완주를 축하하는 메달을 받고 행사를 마무리했으며, 부모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한 안산 호수동 어린이집 연합 원장선생님들은 " '자연과 놀며 걸어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