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주, 5년 만에 연극 ‘은의 밤’으로 연기 활동 복귀
배우 김민주, 5년 만에 연극 ‘은의 밤’으로 연기 활동 복귀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4.06.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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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은의 밤 연습사진 배우 김민주. 사진 = 바람엔터테인먼트
연극 은의 밤 연습사진 배우 김민주. 사진 = 바람엔터테인먼트

[경인매일=이시은 기자] 연기자 김민주가 연극 ‘은의 밤’(연출 박문수/ 작가 백미미)으로 무대로 복귀한다. 5년 만에 정극 무대에 오르는 연극 ‘은의 밤’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99년 드라마 청소년 드라마‘학교2’로 데뷔해 얼굴을 알린 김민주는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사랑의 찬가’‘하얀거탑’ ‘탐나는도다’ ‘정도전’ '무법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잠시 이승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영화 '뷰티풀 보이스' 연극 '성난 얼굴로 돌아봐라' 이후 5년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뛰어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민주가 이번 연극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을지 연극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극 '은의 밤'은 제45회 서울연극제의 자유경연작으로 전쟁 상황에 놓인 등장인물들이 전쟁을 소재로 해서 칼날이 빛을 받아 반짝이는 아름다움 속에 숨어 있는 위험을 통해, 삶의 모순과 딜레마를 드러내며 동전의 양면처럼 결코 공존할 수 없는 상황과 감정 속에서도, 묵묵히 삶을 견뎌내려 애쓰는 인물들이 각자의 구원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이디.

극중 김민주는 생명을 존중하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의사 코라역을 맡아 가정을 온전히 끌어가려고 굉장히 애쓰는 출중한 연기를 선보인다.

배우 김민주는 "자신만의 어떤 아픔이나 상처들로 인해서 자녀들을 사랑해주는 것이 굉장히 서툴고 부족한 면이 많은 남편을 사랑으로 보듬는 역이다." 또한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다, 공연을 앞두고 무척 설레 인다.“며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인물들간의 팽팽한 긴장감, 관객으로 하여금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자극할 연극 '은의 밤'은 티켓은 온라인 예매처 예스24티켓과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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