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취약 가정 ‘새단장’
주거환경 취약 가정 ‘새단장’
  • 최달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5.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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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화도 복지넷 ‘사랑의 오작교’ 위원들과 동부희망하우스 봉사단원들이 각각 청소와 집수리 역할을 분담하여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구석구석 쌓여있던 먼지들을 제거했다. 봉사자들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그동안 열악했던 실내 환경은 깨끗하게 새옷으로 갈아입은 듯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변화되었다.
재가 장애인 홍사랑(가명, 52세)씨는 “눈 깜짝할 사이에 우리 집에 기적이 일어났어요.”라며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한 사람일거라고 항상 생각해왔었는데 오늘만큼은 세상에서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 같아요”라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화도 복지넷 위원들과 희망하우스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화도 복지넷 ‘사랑의 오작교’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다 가까이서 보듬기 위해 남양주시 화도읍 시민들이 지난해 조직한 모임으로 지난해 12월 미혼모가정에 돌잔치를 해주는 등, 정이 넘치는 마을을 가꾸어 왔다.
화도 복지넷 박종원 위원장은 “복지넷 위원들과 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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