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광명시 복지동(洞) 모형을 연구하고 있다.동 주민센터 허브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기도만의 복지전달체계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이다.경기복지재단에서는 동기능 강화 모델인 광명시, 농촌모델인 양평군, 부분거점형인 남양주시, 공공주도형인 대전중구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전달체계를 만들 계획이다.광명시 복지동 사업은 동 기능을 강화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보건·복지·고용·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부천시 36개 동장, 안양시 31개 동장을 대상으로 전파 교육을 진행했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전달체계 우수사례, 경기도 31개 부단체장 회의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계속되고 있다.경기복지재단에서는 서비스 공급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방문간호사, 생활복지기동반, 복지공무원, 사례관리사 등 복지동 핵심인력에 대한 면접조사를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광명시 관계자는“올해는 수요자 중심인 복지동 사업을 업그레이드하여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광명 하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