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 ‘2014 낮달 문화소풍’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 ‘2014 낮달 문화소풍’
  • 최달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6.20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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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로 화합과 친목 다지고”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지난 17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지원하는‘2014 낮달 문화소풍’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부권역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45명과 함께 떠나는 일일나들이를 실시했다.‘낮달 문화소풍’은 경기문화재단 2014년 문화누리 기획 사업으로 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외부 문화 활동이 제한적인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다.이날의 문화소풍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슬로시티로 지정된 남양주시 조안면의 체험 코스로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실 만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조안면의 대가농원에서 두부만들기와 떡메치기 체험을 하며 시식을 하는 시간을 갖고, 남양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다산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돌아보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행복을 만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석한 한 어르신께서는“매일 집에만 답답하게 있어서 나들이 갈 때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맛있는 두부랑 떡 만드는걸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었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권역별로 특색 있는 나들이 사업을 지속해온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서는 소외계층에게 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 문화체험과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계절별로 제공할 계획이다.남양주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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