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소중함 배운 ‘값진시간’
쌀의 소중함 배운 ‘값진시간’
  • 하동훈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05.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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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생태공원 내에 위치한 논에서 인터넷 카페 ‘한강새도시아름다운엄마들(한아름, 매니저 최상아)’내 주말학교 팀(팀장 최미희) 주관으로 모내기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김포한강신도시 아이들이 아파트 주변의 논에서 모내기를 직접 체험 해보며, ‘농촌같은 도시, 도시같은 농촌’이라는 김포시의 특징을 맘껏 활용한 농촌 현장체험 학습 활동으로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낟알들녘 벼농사 체험 & 논 생태계 관찰’이라는 이름으로 2년 째 진행하고 있는 벼농사 체험은 학생들의 식생활 현장체험을 활성화 하기 위해 올해부터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되면서 보다 더 원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이앙기도 타 보고, 장화를 신고 진흙 속을 걸으면서 모내기와 머드 체험을 동시에 즐겼다. 엄마들이 잠시 쉬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생태공원 잔디밭에서‘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아름 카페(cafe.naver.com/momroom2013) 에는 모내기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참석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닉네임 리안리원리엘님은 ‘쌀의 소중함과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며 (아이가) 저녁밥을 싹싹 비웠답니다’
닉네임 행복만땅님은 ‘모를 심는건지 애들을 심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논에 심어진 애들 뽑아오는것도 만만치 않게 (아빠가) 힘들었겠지만 보는 저는 참 재밌더라구요’라며 모내기 체험을 하며 동시에 머드체험을 하며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한 엄마는 도시락과 음료 등을 준비하는 등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진 김포시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체험학습을 마친 학부모와 학생들은 가져온 쓰레기 봉투에 모두 분리수거를 하여 아파트로 되가져가며, 우리 지역 환경을 사랑하는 성숙된 주인의식도 보여줬다. 김포 하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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