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실전 연습으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양주시 실전 연습으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 권태경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08.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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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을지연습, 오는 17일부터 실시 -
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4개조 2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본 연습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시는 연습기간 일주일 전 국가위기 관리 등 국지도발 대비훈련을 사전 실시하고 을지연습 기간에는 전시 직제편성훈련, 전쟁수행 기구 창설훈련, 소산 및 물동량 적재훈련 등 강도 높은 연습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철저히 준비해왔다. 특히 전시 접경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주민이동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하여 향후 주민이동계획의 세부 실시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으로 18일 14시에 양주시에서 이천시로 주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민체험단을 편성해 실제 이동을 실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2016년도 충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민 및 차량 이동시 검증항목으로는 충무3종 사태 시 소산 및 대피, 충무2종 사태 이후 주민이동 결정, 연고지 및 희망지로 집결지 도착 후 이동, 이동로 상에 통제소 운영과 최종집결지 임시 수용소 시설 운용 등 많은 과제들을 검증하여 도출된 문제점을 주민이동 계획에 보완 한 단계 더 도약된 충무계획 수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주요현안 과제로 ‘전시예산 편성 및 운영방안’, ‘사이버 테러 수습대책’ 등 2건을 상정하여 연습기간동안 연습장(시장)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의를 거쳐 전비운영을 위한 기본 절차 및 주민이동 후의 전산시스템의 해커 침입으로 마비된 전산망을 복구하는 절차를 세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습은 사전 준비단계부터 철저히 대비한 만큼 높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실제훈련을 통해 주민이동의 철저한 검증으로 현실성 있는 주민이동계획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 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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