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기폭재 광주시 도보여행코스 개발
광주시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기폭재 광주시 도보여행코스 개발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11.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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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광주’로의 탈바꿈.

광주시가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폭제로 시 전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들과 이를 관광자원화 하기위한 문화콘텐츠 개발 청사진 마련에 착수, ‘문화관광 광주’로의 탈바꿈 채비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남한산성 관광자원화 방안과 함께 경안천 구도심 발전방향 및 관광전략화 방안도 곁들이기로 해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이 주목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에 ‘관광전략수립 용역’을 추진, 지난 달 30일 실무진들이 모여 2차 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내주 중 정식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달 23일 최종 보고회를 갖고 구체적인 관광전략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광주시 단독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광주시가 남한산성을 축으로 독자적인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관공공사는 2차 보고회에서 문화콘텐츠 강화 방안으로 △광주옛길 개발 △역사인물 공간 스토리텔링 △전철 타고 떠나는 교과서 속 광주여행을 제시했다.

또 남한산성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남한산성 인문학지도 제작 △야간 프로그램 개발 △도보여행코스 개발 등을 제시했다. 광주옛길 개발은 광주시에 설치됐던 역참문화를 활용, 옛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곤지암∼초월읍∼경안역∼남한산성을 잇는 것으로 역참건물 복원과 주막촌(곤지암주막)을 활용해이를 확대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담고 있다.

스토리텔링은 허난설헌 안정복 신익희 박승직 용의눈물 초봉세자(방석) 오원 장승업 등을 고려한 프로젝트로 이 중 허난설헌길을 조성, 역사적 의미를 담은 스토리를 활용한 테마길을 만드는 한편 인문학투어 코스 개발과 안정복의 ‘실학로’ 오원 장승업의 ‘바람의 길’ 등 역사적 인물 공간을 만드는 것을 담고 있다.도보여행 코스개발은 공간적 범위를 확대, 걷는 길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남한산성에서 분원을 잇는 ‘걷는 길’로 역사, 문화, 자연, 인문자원을 한데 결합시켜 구간별 스토리텔링 ‘이야기가 있는 길’로 개발하자는 것으로 특히 이 구상안은 이날 보고에서 참석자들 사이에서 심도 있게 논의됐다.

광주=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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