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순찰…친환경적 인식전환 기여
인천시는 환경오염 실태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는 민간 명예환경감시원을 대상으로 환경오염감시 현장대응요령 등 환경감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27일 인천시청에서 진행됐다. 주민과 환경단체ㆍ기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101명의 명예환경감시원은 자율적으로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지도와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민ㆍ관합동점검 및 야간 환경오염감시 순찰활동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 기업체의 친환경적 인식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명예환경감시원 101명중 45명은 남동산단 상설환경감시단으로 취약 시간대 시ㆍ구 공무원과 공동으로 야간 환경오염감시 활동을 맡고 있다. 인천에는 공업ㆍ상업ㆍ산업단지ㆍ주거지역 등이 혼재돼 각종 환경 관련 진정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남동국가산업단지는 환경취약업소인 화학, 도금, 폐기물처리, 사료 제조 등 4천100여개의 소규모 영세 사업장이 밀집해 있다. 이날 교육은 ▲인천 대기환경의 이해와 친환경적 인천만들기, 인천시립 전문대 박찬진교수 ▲환경오염감시 현장대응요령, 시청 공단환경관리과 공단지도 담당 송규호 사무관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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