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도 토지정보 분야 평가 2관왕
의정부시 경기도 토지정보 분야 평가 2관왕
  • 권태경기자 webmaster@kmaeil.com
  • 승인 2015.12.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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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경기도 부동산 중개분야 선진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개별공시지가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 중개분야 선진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5년 개별공시지가 추진실적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1,000만원 상당의 성과보수(2016년 국비반영)를 받게 된다.

특히 의정부시 시민봉사과 토지정보팀은 지난해 부동산중개업분야 추진실적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에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부동산거래시장 선진화 시책추진 여부, 불법 중개행위 근절대책 수립 여부, 중개제도 및 교육여건 개선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부동산중개제도홍보 실적 등의 지표로 이뤄졌다.

또한 개별공시지가는 평가는 토지특성조사 및 개별공시지가 공시를 위한 노력도 , 공시지가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 지가 결정고시 및 이의신청처리의 적정성, 국비집행율 등 추진실태에 대한 서면평가 후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

시는 그동안 중개사무소 외관개선사업을 벌여 관내 667곳 중 615곳, 91%의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한국정보토지시스템에 중개업자 사진공개 참여율 역시 93%를 기록했다. 또 중개업소 지도·점검 계획을 세워 불법 중개행위를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의례적인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컨설팅, 교육 중심의 효과적인 점검을 시행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4시간 내에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설 등록을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실시, 전국 지자체의 행정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무교육 이수, 건축물 용도, 보증제도 가입 등을 확인한 뒤 개설 등록증을 교부하는 단점을 중개업자 신원조회 개설 등록을 마친 뒤 확인하는 방법으로 보완해 소요시간을 4~5일에서 4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 서비스는 중개업소 폐업과 동시에 개설 등록을 할 수 있어 무등록 중개행위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중개업소 동별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개업소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경청하여 중개사와의 소통강화에 노력했다. 토크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참석한 중개사들과 시의원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개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고객중심의 시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중개업 실명제(명찰)를 운영하여 중개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면서 무자격자의 중개행위를 방지토록 하고 있다.

외국인에게 외국어로 부동산 정보를 제공, 매매·임대 계약을 돕는 글로벌 중개사무소 32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의 실거래 신고제도 홍보는 인터넷 거래신고 정착을 이끌며 중개업자 의무 신고건수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이뤄지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유창섭 토지정보팀장 “그동안 지속적으로 부동산중개업·개별공시지가 업무의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 받아 2개 분야를 수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및 공정한 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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